디파이서비스 ‘플레타 커넥트’, 론칭 이틀 만에 총예치금 2천만 달러 돌파

머니투데이 박영복 기자 2021.07.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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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플레타▲ 사진제공=플레타


블록체인 프로젝트 플레타의 디파이(DeFi) 서비스 ‘플레타 커넥트(Fleta Connect)’가 론칭 이틀 만에 TVL(Total Value Locked, 총 예치 금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플레타는 지난 6월 29일 플레타 커넥트의 사전페이지 및 Docs를 공개한 데 이어 7월 8일 플레타 커넥트를 공식 론칭했다.



플레타 커넥트의 TVL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기반 디파이 서비스로, 현재는 체리픽과 바스켓의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해 받은 LP 토큰을 플레타 커넥트의 체리픽(CherryPick)에 스테이킹하거나, 보유한 단일 토큰을 플레타 커넥트의 바스켓(Basket)에 스테이킹해 거버넌스 토큰인 체리(Cherry)를 보상으로 받는다.

플레타 커넥트는 향후 더 많은 디파이 상품을 추가하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으로, 최종 개발 단계인 페이즈 3까지 기획하고 있다. 유명 보안 검증 업체인 서틱(CertiK)의 검증을 받아 페이즈 1을 마무리했고 현재 페이즈 2 개발에 돌입한 상태다.



7월에는 자동 컴파운드 서비스인 볼트(Vault)를, 이후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동하는 플레타 컨버터(Fleta Converter)를 연이어 론칭한다.

플레타 컨버터 출시와 함께 폴리곤 네트워크를 플레타 커넥트에 연동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네트워크와 연동해 명실상부한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홍종호 플레타 대표는 “플레타 커넥트의 TVL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건 프로젝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플레타의 기술을 활용해 디파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플레타 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를 론칭해 디파이 유저라면 누구나 이용하고 싶은 매력적인 디파이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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