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요업, 친환경 제품 '초절수 1등급 양변기 시리즈'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김재련 에디터 2021.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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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욕실 전문기업 계림요업(대표 유상정)은 자체 연구를 통해 초절수 1등급 양변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계림요업사진제공=계림요업


계림요업은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사명 아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선보인 이번 시리즈는원피스형(4종), 투피스형(3종), F/V형(1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표준협회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KS인증을 취득했으며, 우수한 절수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양변기는 수도법 상의 절수설비 등급제에 따라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 중인 대다수의 양변기는 3등급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1회 사용수량 4리터 이하, 1등급 양변기다. 일반 양변기의 1회 물 사용량이 9L인 것을 고려했을 때 4인 가족 기준 한 달이면 무려 6,480L의 물을 소비하게 된다. 반면 해당 제품은 1회 물 사용량이 4L 수준으로 기존 대비 55% 절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연간 43,200L의 물을 아낄 수 있게 된다. 기존 물 소비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S자 모양 트랩을 활용해 사이펀 현상을 이용하는 세정 방식으로 도기 등의 강한 재질로 충격에 강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별도의 고가 부속이 아닌, 일반 부속을 사용함으로써 초기 설치 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대도시 직영 AS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계림요업 관계자는 "2022년 1월 양변기 절수등급제 시행을 앞두고 당사는 고객 만족 실현과 더불어 자연을 지키는 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초절수 1등급 양변기 시리즈 역시 환경보호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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