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환건설
이 서비스는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 도입된다. 배달앱으로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배달로봇이 각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수를 입력, 원하는 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고객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도착 메시지를 보낸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는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 아파트 182가구,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됐다. 배달로봇은 각 동마다 1대씩 총 3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배달로봇 서비스가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는 한화건설의 대표 주거브랜드다. 2019년 브랜드 출시 이후 신규 분양·브랜드 변경을 통해 2만3000여 가구를 포레나로 공급했다. 올해 말까지 누적 3만20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