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상향-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7.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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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효성 (63,700원 ▲1,400 +2.25%)에 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15.4%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만4500원.



양지환 연구원은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 및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영업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계열사 실적 호전으로 효성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은 8조원, 효성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1조8000억원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읜 효성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0.2% 오른 7931억원, 영업이익은 896.7% 오른 1749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436.3% 오른 108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지분법이익은 흑자 전환해 약 126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효성태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개선이 절대적으로 기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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