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 등 산업용 섬유 등을 만드는 회사다. 이달 들어 효성첨단소재 분석 보고서를 낸 6개 증권사 중 4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날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가 2분기에 증권가 예상치 평균(컨센서스) 1052억원을 9% 웃도는 11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배터리 전해액 등 화학제품을 주로 만드는 후성 (10,230원 ▲190 +1.89%), 신풍제약 (15,400원 ▲60 +0.39%), SK텔레콤 (52,000원 ▲500 +0.97%) 등도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흐름을 이어온 점이 눈에 띈다. 신풍제약의 경우 지난 6일 하한가를 기록한 이후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직전 주가(5일 9만5600원)의 수준에는 아직 한창 못 미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날 코스피 지수 중 주요 업종 대표주들로만 구성된 코스피200지수는 전일 대비 1.11% 내린 427.84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 198개사 중 상승마감한 종목은 단 33개에 불과했다.
코스피200 종목 중 한전기술 (64,300원 ▲1,400 +2.23%)이 6.46%로 이날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하이브 (238,000원 ▼4,500 -1.86%)(+4.76%) 효성첨단소재(+4.37%) 두산중공업 (16,430원 ▲100 +0.61%)(+3.37%) 후성(+3.15%) 대한전선 (12,130원 ▲20 +0.17%)(+2.76%) 신풍제약(+2.76%) SKIET(+1.95%) SK바이오사이언스 (67,700원 ▲1,000 +1.50%)(+1.9%) SK텔레콤(+1.58%) 등이 상승률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대홈쇼핑 (41,800원 ▼250 -0.59%)(-4.75%) 엔씨소프트 (222,500원 ▼2,000 -0.89%)(-4.08%) KG동부제철 (7,900원 ▲160 +2.07%)(-4.06%) 영원무역 (48,350원 ▼350 -0.72%)(-3.94%) 한진칼 (42,350원 ▲1,750 +4.31%)(-3.86%) 메리츠증권 (6,100원 ▼200 -3.17%)(-3.73%) 휠라홀딩스 (36,100원 ▼700 -1.90%)(-3.64%) KB금융 (55,300원 ▼400 -0.72%)(-3.63%) 화승엔터프라이즈 (7,540원 ▲190 +2.59%)(-3.52%) 한섬 (18,620원 ▼60 -0.32%)(-3.48%) 등은 낙폭이 큰 10개사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