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할 中企 모집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1.07.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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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포스터./자료=중진공 제공중진공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포스터./자료=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6일까지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GBSF 2021)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GBSF 2021은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강남 쎄텍(SETEC)에서 열린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GBSF 2021은 대표적인 중소벤처기업 해외 바이어 매칭 전시 상담회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2019년 제 5회 행사에는 1001개사가 참가해 40개국 203개사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840만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번 의 주요행사로는 △해외 바이어와의 1:1 매칭 수출 상담회 △테마별 전시관(온라인전시관, 언택트테크관 등) △우수제품 쇼룸 △중국·신남방 국가 대상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회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전이 준비돼 있다.

또, △해외홈쇼핑 입점을 위한 MD 품평회 △이커머스 명사 초청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진공은 수출 상담회 및 전시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고비즈코리아(kr.gobizkoerea.com)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문의는 운영 사무국(02-555-8897)으로 하면 된다.

중진공은 국내기업 제품에 관심도가 높은 바이어를 대상으로, 구매의사와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36개국 150개사의 유력·유망 해외 바이어를 최종 선정했다. 이중 20개사는 행사 현장으로 직접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어 및 구매희망 품목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희망 바이어를 최대 3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와의 상호 매칭을 통해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상담 또는 현지 연결 화상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의 슬로건은 'START AGAIN'(스타트 어게인)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 수출 강국으로 재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중진공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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