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스 아레나', PS와 PC 크로스 플레이로 컴백…8월 3일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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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스 아레나', PS와 PC 크로스 플레이로 컴백…8월 3일 출시


멘티스코는 개발한 게임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이하 헌터스 아레나)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이벤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헌터스 아레나'는 오는 8월3일 PS4, PS5, PS 플러스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 약 1개월간 무료로 배포된다.

멘티스코는 스팀을 통해 PC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했다. PC 버전은 PS 출시와 맞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스팀의 얼리 억세스에서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PC와 PS 플레이어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이를 기념해 금일부터 2주간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멘티스코는 8월 주요 업데이트 내용도 밝혔다. 우선 △모모, 달기,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등이 추가돼 총 17명의 캐릭터를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킨과 무기 변경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맴(지도)과 플레이어를 축소해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와 모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이동수단과 버프도 추가됐다. 이밖에 △전투 시스템 변화 (퀵스텝 개편) △크로스 플레이 및 최적화 등이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PS에서는 IGC로 무료 배포 예정으로, 수많은 유저가 접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PC에서의 최적화도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윤정현 멘티스코 대표는 "그동안 공백기가 길어진데 대해 '헌터스 아레나' 유저들에게 사과드린다. 유저들의 반응을 충분히 반영해 게임의 재미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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