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 두고 갈등 빚는 부부…안선영 "효도는 셀프"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09 11:51
글자크기
/사진=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사진=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인 안선영이 홀어머니를 두고 갈등을 빚는 젊은 부부에게 사이다 조언을 건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KY채널, 채널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홀어머니 케어'를 둘러싼 젊은 부부의 '속터뷰'가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는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한 젊은 부부가 등장했다. 평소 홀어머니가 안쓰러운 남편은 "어머니 혼자 계시니까 아내도 같이 김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아내는 "그건 결혼도 하기 전이었잖아"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은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했다. 상황을 지켜본 MC안선영은 "물, 단무지, 효도, 홀어머니 케어는 셀프!"라며 사이다 조언으로 다른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사진=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한편 '애로드라마'에서는 아내, 두 아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남편의 "이 평화가 계속되리라 믿었는데…"라는 독백으로 시작됐다. 남편은 우연히 아내의 휴대폰이 두 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도를 넘는 아내의 행동이 이어지자 남편은 "지금 미쳤어?"라며 화를 냈지만, "이혼하지 말라"며 우는 아이를 보고 다시 한 번 무너졌다.



아내의 만행을 본 MC홍진경은 "저게 사람이야?"라며 분노했고, 오열하는 남편을 본 안선영은 눈물을 흘렸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