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출사표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英서 세계 첫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7.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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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사표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英서 세계 첫 공개


'G70 슈팅 브레이크'/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G70 슈팅 브레이크'/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현대차 (249,500원 ▼500 -0.20%)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8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서식스주에서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2021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이하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유럽 전략 차종인 'G70 슈팅 브레이크(왜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을 가진 차량으로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차량부터 최신 슈퍼카, F1 및 WRC(월드랠리챔피언십) 레이스카 등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중 하나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출시한 더 뉴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게 특징이다. 지난 5월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다.
‘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포함해 G80·GV80·G70·GV70등 유럽 시장에 선보일 5개 차종을 전시하고, 전기차 기반의 GT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힐클라임 코스를 주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일 브랜드의 전 라인업이 코스를 주행하는 것은 굿우드 페스티벌 시작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월 럭셔리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 진출을 공식 선언한 제네시스는 이달부터 대형 럭셔리 세단 G80와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80의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중형 스포츠 세단 G70와 도심형 중형 SUV GV70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 전략형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추가 투입하며 G80 전동화 모델도 공개할 계획이다.

도미닉 보쉬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제네시스가 유럽 고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로 인상적으로 각인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세계 최초 공개 기념으로 굿우드 저택에서부터 힐클라임까지 주행하는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유럽 출사표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英서 세계 첫 공개
유럽 출사표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英서 세계 첫 공개
'G70 슈팅 브레이크'/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G70 슈팅 브레이크'/사진제공=제네시스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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