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오빠 불륜 혼낸 아빠, 일주일 뒤 불륜 들켜…무릎 꿇었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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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사진=KBS Joy '썰바이벌' 방송화면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아버지와 오빠의 불륜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아버지의 불륜을 폭로했다가 엄마와 언니에게 따돌림을 당하게 된 사연자의 썰이 공개됐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박나래는 사유리에게 "가족들에게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떡할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유리는 "이런 일이 생겼다. 우리 오빠가 바람을 피웠다"며 "오빠의 아내가 우리 엄마에게 '당신 아들이 바람피우고 있다. 혼내달라'고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엄마, 아빠가 오빠한테 '왜 이렇게 사냐'고 혼냈다"며 "남자라면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뭐라고 했는데 일주일 뒤에 아빠가 바람피우고 있는 걸 들켰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후 우리 아빠가 무릎 꿇고 엄마가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이 집에 크게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유리의 폭탄 발언을 들은 김지민은 "이 방송 괜찮아?"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역대급 게스트"라며 놀랐다. 이후 사유리는 사연자에게 "저 같은 가족도 잘 사니까 힘내요"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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