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진단기기 및 카트리지 생산시설 추가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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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 (14,230원 ▲110 +0.78%)는 강원도 동내면 거두리 1157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55억원에 취득한다고 8일 공시했다. 자산총액대비 3.24% 규모다.



이번 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연면적 4457㎡(약 1350평) 규모다. 전체 대지면적은 9689㎡(약 2930평)으로 향후 추가적인 생산 시설 확충을 대비한 유휴부지 확보까지 포함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취득한 건물을 진단기기 및 카트리지 생산라인 증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진단기기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진단기기 전체 연간 생산능력(CAPA)는 1먼5000대 수준으로 이번 증설과 함께 올해 말 기준으로 3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2개층은 카트리지 CAPA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R&D(연구개발)센터 신축과 함께 연계해서 진행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연간 카트리지 생산능력을 2021년말 기준 1억개, 2022년말 기준 1억 5000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작년 한 해 주력 진단기기가 전세계 1만대 이상 설치되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재 코로나 관련 제품 외에 기존 진단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규사업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생산설비 증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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