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경영권 분쟁 '종결'…사업과 거래 재개에 집중한다

소리바다 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중앙컴퍼니(구 중부코퍼레이션)와의 경영권 분쟁을 끝마치고, 사업과 거래 재개에 집중한다고 8일 밝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중앙컴퍼니는 최근 주식을 전량 매도하여 보유 지분을 모두 정리한 뒤 경영권 개입을 위한 일체의 활동을 중단했다. 중앙컴퍼니가 남용한 소송과 언론보도로 인해 심적 피해를 입은 주주들에 위로의 말을 전했고, 긴 경영권 분쟁이 매듭 지어졌음을 알리며 사업과 거래 재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컴퍼니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여러 의혹을 주장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공식 종결됐다"며 "이번에 무혐의 종결된 횡령·배임 건도 소리바다에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근거 없는 정보를 언론 흘린 악성 제보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