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김영민 교수, '호러폰트' 선보여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2021.07.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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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김영민 교수, '호러폰트' 선보여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최근 디자인학과 김영민(사진) 교수가 '호러폰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캘리그래피' 교과목을 담당 중인 김 교수는 "호러폰트는 알프레드 히치곡 감독 영화 'The Bird'를 '새'자로 재해석해 호러폰트 프로젝트의 모티브로 사용한 글씨체"라며 "'2021 한글실험전:캘리그라피적 해석8' 전시를 통해 발표했으며 유명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 상용폰트로도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학과 이인숙 학과장은 "캘리그래피는 광고, 영화, 드라마, 브랜드 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더욱 주목받는 분야"라며 "정형화된 활자와 달리 광고의 콘셉트나 제품의 성격을 글꼴 안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차별화 전략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학과는 100% 스마트폰 및 온라인 수강으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과정과 캘리그라피,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웹툰디자인, 엔터테인먼트디자인, 영상콘텐츠디자인 등의 교과목도 개설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엔터테인먼트디자인'과 '캘리그래피'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대학은 서울디지털대가 유일하다.

서울디지털대가 오는 13일까지 디자인학과, 회화과, 문예창작학과에서 2021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홈페이지(go.sdu.ac.kr)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 등급과 관계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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