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나노코리아 2021 전시회 참가 '친환경 신소재' 선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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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 나노코리아 2021 전시관 자료사진./사진=무림P&P무림P&P 나노코리아 2021 전시관 자료사진./사진=무림P&P


무림P&P (3,025원 0.00%)는 나노 기술 국제 심포지엄·융합 전시회 나노코리아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약 270개 기업과 기관이 473개 부스 규모로 출품해 이달 9일까지 개최된다.

무림P&P는 전시회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를 선보인다. 나노셀룰로오스는 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크기(약 10억분의 1미터)로 쪼갠 물질로 무게는 철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5배에 달한다. 열 안정성, 친수성이 뛰어나 자동차, 화학 등 여러 산업에 접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높은 점도와 보습성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산소나 수분의 투과를 막는 배리어 필름 형태의 의약품 및 식품 포장재, 월등한 강도로 플라스틱을 대체한 자동차 내장재 등이다. 최근 접시, 도시락 용기, 테이크 아웃컵 뚜껑 등 식품용기로 활용할 수 있는 펄프몰드 제품도 선보였다.펄프몰드는 환경호르몬에 안전하고 플라스틱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도 가능하다.

무림P&P는 올 하반기 울산공장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설비를 구축해 펄프몰드 생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펄프를 자체 생산하는 만큼 위생적이고 탁월한 강도의 펄프몰드를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하다. 펄프, 목재, 톱밥 등을 활용해 개발한 우드 플라스틱과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 샘플도 볼 수 있다.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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