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와이즈바이옴' 출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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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온라인·홈쇼핑 통해 판매

와이즈바이옴/사진=유한양행와이즈바이옴/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70,100원 ▲1,600 +2.34%)은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를 오는 10일 출시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바이옴의 브랜드명은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와이즈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유산균 사균체 구성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을 활용해 장 속 건강 균형을 잡아준다.



건강한 한국인 성인과 유아의 장으로부터 분리한 유산균, 모유와 발효식품 유래의 유익균 등 유한 복합균주 등 17종 혼합 유산균이 기초 성분이다. 유한 복합균주는 특허 받은 유산균 7종을 과학적 기술로 배합한 것으로, 뼈 건강을 위한 아연과 비타민D 등이 추가됐다.

와이즈바이옴 제품은 가족을 위한 '패밀리', 여성용 '더블유(W)', 어린이용 '키즈', '골드플러스' 등 4종으로 나뉜다.

패밀리와 더블유의 보장균수는 50억마리이고, 키즈는 10억마리, 골드플러스는 100억마리다.


유한양행은 오는 10일부터 온라인과 GS 홈쇼핑 등을 통해 와이즈바이옴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6년까지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신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와이즈바이옴 출시를 통해 이를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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