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재학생 2명,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상 수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7.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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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재학생 2명,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상 수상


건양대학교는 최근 실전문제연구단 의공학부 재활로봇랩 김선홍(4학년), 김기승(4학년) 학생이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전자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삼성전기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 1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통신, 반도체, 신호처리, 시스템 및 제어 등의 분야의 연구자들이 8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홍, 김기승 학생은 '음성인식과 화자검증을 통해 편리성과 보안성이 향상된 EMG 기반 능동의수 연구'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에서는 의수를 조작하는 기본적인 요소인 심전도(EMG)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의 경우 음성을 통해 보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뒀다. 또 사용자만 조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한 화자검증을 접목했다.



이 논문은 건양대 의공학부 오도창 교수의 지도로 현장맞춤형 이공계 지원사업의 일환인 실전문제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향후 논문 내용을 더 보완해 국내외 유명 논문지에 투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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