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1,625원 ▼41 -2.46%)는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아이진과 고순도 mRNA 생산 효소 개발 등 백신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셀루메드가 개발하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는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GMP)을 충족하면 국내외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생산이 가능하다. 셀루메드는 이미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진은 물론 다수의 제약사들에게 mRNA 생산 효소 공급을 통해 mRNA 기반 백신 및 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mRNA 컨소시엄 구축 등 토종 mRNA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만큼 셀루메드의 5종의 mRNA 생산효소 개발이 완료되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mRNA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의약품 제조 등급의 mRNA를 구성하는 핵산물질 및 mRNA 생산 효소와 같은 백신 원료와 부자재 품귀현상으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본계약을 기반으로 아이진과 협업해 mRNA 생산효소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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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셀루메드는 이미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및 공정)시설을 갖추고 있어 mRNA 생산 효소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GMP 시설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등에 필요한 다양한 성장인자를 개발 및 생산해 새로운 매출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