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T 인재 두자릿수 채용…자소서 안본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1.07.07 15:35
서울 중구 케이뱅크 사옥 인터넷전문은행이 적극적으로 인력 수혈을 하는 가운데 케이뱅크도 IT(정보기술) 분야 경력직 채용 문을 열었다.
케이뱅크는 이달 31일까지 IT 경력직 채용 접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 인프라, 정보보안, 전략 등 IT 전 분야에서 두 자리 수 규모로 채용한다.
개발은 코어뱅킹, 채널, 빅데이터 등으로 구분되고 인프라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데스크톱 가상화 등으로 나뉜다.
이번 채용은 자기소개서 없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지원자가 채용 사이트에 입력한 신상정보와 경력사항을 토대로 서류 심사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원 동기 등의 내용은 면접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제출을 생략했다"고 설명했다.
서류 심사 후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1·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 채용을 마무리한다.
케이뱅크는 직원 평균 연령이 만 37세로 젊은 조직이다.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의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도 갖췄다. 유연근무제, 유급 자기 계발 휴가 등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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