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오!겟'·'티나자나', TJX와 손잡고 美 진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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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겟 - 비타민C 폼 클렌저 오!겟 - 비타민C 폼 클렌저


종합 헬스케어기업 비보존 헬스케어 (3,320원 ▲5 +0.15%)는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티나자나(TINAZANA)'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오!겟(O!GETi)'이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 티제이엑스(TJX)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마샬(Marshalls) 매장에 입점된다고 7일 밝혔다. 마샬은 TJX가 직접 운영하는 미국 대표 아울렛 체인으로, 북미에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업체다.



티나자나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와 오!겟 '비타민C 폼 클렌저', '비타민C 글로우 세럼', '비타민C 글로우 세럼 미스트'가 우선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

회사 관계자는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의 경우 현재 전세계 뷰티 시장 트렌드 중 하나가 '비건(vegan)'인 점과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수많은 리뷰를 받으며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선수출 제품으로 결정됐다"며 "비타민 성분이 풍부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오!겟 비타민 라인 중 3개의 품목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티나자나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는 호호바씨오일과 파인애플 추출물, PHA를 포함한 제품으로, 유효 성분 EWG 그린 등급(알러지-프리 향료) 성분으로 구성됐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오!겟 '비타민 C 폼 클렌저'는 미세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세정해주는 클렌저 제품이며, '비타민 C 글로우 세럼'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청귤과 꿀 추출물이 함유됐다. '비타민 C 글로우 세럼 미스트' 역시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다.

비보존헬스케어는 지난달 초도 물량의 수출이 완료했다. 해당 제품들은 7월 말 마샬 매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티나자나와 오!겟 제품의 미국 진출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세계화 하는데 더욱 집중하고, 선수출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킨 뒤 다른 제품들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동훈 대표는 "기존 인지도가 없는 신규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티제이엑스에서도 오!겟과 티나자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 다각화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K-뷰티 열풍에 일조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티나자나 -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티나자나 - 파인애플 클렌징 밤 위드 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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