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 기반 '스파로스 EDI'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7.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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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아이앤씨/사진=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 기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교환) 연계 서비스인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별도 시스템 구축없이 주문이나 매출, 재고, 상품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유통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각 유통기업 별로 전자문서 제공 방식과 형태, 내용은 모두 다르다. 이를 시스템에 입력하려면 수작업으로 일일이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EDI 시스템을 별도 구축해야 했다.



스파로스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돼 기존 구축형 상품 대비 최대 6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거래채널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더라도 추가개발 과정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의 ERP 시스템은 물론이고 고객사와 협력사 등 다양한 거래 시스템과 연동해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웹 기반의 사용자 포털을 통해 데이터 처리현황과 통계, 마스터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동원, 대상, 오뚜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형 제조사와 네슬레, 유니레버 등 글로벌 제조사까지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며 "유통 EDI 분야 1위 기업으로서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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