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서정구 바이오프론트 대표, 백계승 노블바이오 회장, 김기태 디지탈옵틱 의료기기사업 총괄사장
이번 3자간 협약을 통해 디지탈옵틱과 노블바이오, 바이오프론트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및 기타 체외 진단기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검체 채취용 키트 제조 전문기업 노블바이오는 신속 진단키트 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프론트의 원 부자재를 공급받아 공동으로 신속 진단키트와 기타 체외 진단기기에 대한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프론트는 올해 초 민감도(양성 확인율) 93.8%와 특이도(음성 확인률) 100%인 고성능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RapiSure COVID-19 Ag)를 개발 및 수출용허가를 획득한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노블바이오의 검체 채취용 키트 개발 기술력과 디지탈옵틱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결합해 체외 진단기기 사업화에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태 총괄사장은 한양대학교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박사를 졸업해 국립암센터 생명과학 최고연구자과정을 이수했다. 노블바이오의 연구소장이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평가위원으로 역임하고 있어 디지탈옵틱의 신성장동력인 의료기기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탈옵틱은 코로나19 검체 채취용 수송키트 관련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바이오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해왔다"며 "이번 3자간 협약을 통해 신속 진단키트 및 체외 진단기기 개발 등 본격적인 신규 아이템 발굴을 통해 올해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