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AI 개인비서가 출장 업무 돕는다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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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AI 개인비서가 출장 업무 돕는다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


레드캡투어 (15,410원 ▼50 -0.32%)는 여행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출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레드캡투어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함께 AI 트래블 컨설턴트를 개발했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 준비부터 완료까지 전체 여정에서의 새로운 출장 경험(Travel X) 제공을 목표로, 출장관리시스템 BTMS 4.0(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4.0)에 탑재된다. 회사는 웹 버전의 AI 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모바일 버전의 2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To Plan (출장 준비) △To Assist (출장 전체 여정에 대한 지원) △To Share (출장 경험 공유) 등을 기본 축으로 한다. 고객 출장 시 전화와 이메일로 상담과 예약 등을 담당하던 트래블 컨설턴트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레드캡투어 DT2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준호 상무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수행하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실시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출장 여정의 전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와이즈넛의 강용성 대표는 "빅데이터 검색, 분석, 인공지능 챗봇 등 20여년 간 집적된 와이즈넛의 기술력이 모두 투입되어, 인공지능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여행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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