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IHQ 총괄사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6일 서울 강서구 IHQ 가양동 스튜디오에서 IHQ 새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이하 '별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조세호, 남창희, 김환, (여자)아이들 미연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종진 사장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별퀴즈'에 대해 "기대하지 마라. 곧 없어질 것 같다"며 행사 취지에 어긋나는 발언들로 현장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또 출연진들에게 "조세호 남창희는 아는데 나머지는 누군지 모르겠다"며 그 자리에서 김환, 미연의 이름을 묻고 인사를 받았다.
이에 한호정이 "(사장님이) 재밌게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해보겠다"고 상황을 수습했으나 박 사장은 또 "출연료 더 많이 드려야 하는데"라고 답해 황당함을 더했다.
박 사장은 현장을 떠나기 전 출연자들과 악수를 나누다가 김환 전 아나운서에게 "아나운서들은 국회의원 많이 나가던데"라며 또 엉뚱한 발언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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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사장은 지난달 28일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도 재혼한 김구라에게 "출연자와 눈이 맞을 것 같다"는 망언을 내뱉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