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9주기 기념식'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6.29/뉴스1
6일 뉴스1에 따르면 양당 대표는 오는 7일 저녁 여의도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회동을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치맥회동을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날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때까치 치맥 회동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 대표는 지난달 17일 상견례 자리에서 만찬 회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이 대표가 "기회가 된다면 식사를 한 번 모시고 싶다. 정치적 경험이나 경륜을 배우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하자, 송 대표는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이 밥을 사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첫 확진자 증상이 나타난 시점이 지난달 29일부터여서 영등포구는 이달 4일까지 음식점을 방문한 97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