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안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줄리안은 6일 인스타그램에 "한 달도 안 넘기고 이런 사건이 터지다니 정말로 화가 난다"며 "두 번 연속으로 폭력 사건에 휩싸인 것을 보면 최초 사건에 대한 반성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번 사건이 있었으니 더 조심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벨기에 대사 부인으로서 벨기에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사건이 커지지 않도록 버텨야 하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벨기에 대사 부인 A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원에서 용산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을 서로 밀치는 등 다툼을 벌였다. 미화원이 청소를 하던 빗자루가 A씨 몸에 닿으면서 다툼이 벌어졌고 양측 사이에 고성이 오가다 서로 밀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줄리안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으로 SBS '가이드는 외국인',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