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마포·구로·부산 등에서 62개 혁신 창업기업 육성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07.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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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5개월 간 금융·비금융 성장 프로그램 지원

‘IBK창공(創工) 구로’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IBK창공(創工) 구로’에서 열린 입소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올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구로·부산 등에서 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6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2개사(마포7기 22개, 구로6기 20개, 부산5기 20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지식서비스(34%)와 함께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등 정보통신(27%) 분야가 많았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전문 컨설턴트, 전담 멘토·매니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측은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올해 상반기까지 307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2942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4256회를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IBK창공 대전'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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