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자금은 △바이오 및 제약회사 지분 투자 △바이오 자회사 연구개발자금 등의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다양한 M&A(인수합병) 및 지분투자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방면으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인스코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인수대상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피메즈는 지난해 연구소 설립을 통해 제제사업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 지난 5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동물실험에 돌입했다. 현재 국내 유명 제약사와 제제사업 관련 업무 협의를 논의 중에 있어 인스코비의 자금력이 더해지면 빠른 시일 내 제제사업에서 빠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기관투자자 자금 유치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특히 전략적인 M&A 추진함으로써 바이오사업은 인스코비의 핵심적인 수익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메디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환사채는 기관투자자 비엔에스투자자문을 대상으로 30회차, 31회차 각각 150억원, 50억원으로 발행된다. 납입일은 오는 8월 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