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하반기 성장 동력 풍부…목표가↑-NH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7.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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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왼쪽부터), 제니, 로제, 리사가 31일 오후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1.31/뉴스1  (서울=뉴스1)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왼쪽부터), 제니, 로제, 리사가 31일 오후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1.31/뉴스1


NH투자증권은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250원 ▼550 -1.26%)에 대해 하반기에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5만2600원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위버스 협업에 따른 팬덤 매출 본격화 효과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상향한다"며 "리오프닝과 팬덤 사업 관련 업사이드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콘서트 투어 재개시 블랙핑크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콘서트 규모 확대, 트레저 일본 인지도 성장에 따른 일본 콘서트 개시, 빅뱅 컴백을 통한 돔투어 재개 수혜 기대 등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47억원, 영업이익은 59% 오른 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본사의 경우 유의미한 활동 부재로 직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주요 라인업 인지도 상승에 따라 음원 및 광고 매출 체력이 강화되고 있고 자회사는 YG PLUS의 하이브 음반 유통 효과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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