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은 캐나다 '붉은 절벽'처럼…'G80 스포츠' 실물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7.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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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


현대차 (250,000원 ▼2,500 -0.99%)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대형 럭셔리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G80 스포츠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하면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중점을 둔 외관과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성을 갖춘게 특징이다.



또 G80 스포츠 모델만 선택 가능한 전용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새롭게 추가해 다이나믹한 감성을 더했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로 그 곳에 있는 붉은색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G80 스포츠 실내/사진제공=제네시스G80 스포츠 실내/사진제공=제네시스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윙(날개) 형상의 앞 범퍼 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헤드램프도 검정색상의 베젤(테두리)이 들어가면서 스포티함이 두드러졌다.

측면부 역시 다크 유광 크롬으로 마감한 사이드 몰딩과 지-매트릭스 패턴의 스포츠 전용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로이 휠, 엔진 사양에 맞춰 적용되는 레드나 블랙 색상의 캘리퍼가 G80 스포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
후면부는 차량이 넓어 보이는 수평적인 라인과 공격적인 이미지의 범퍼 디자인이 눈에 띈다. 다크 유광 크롬으로 처리한 트렁크 리드 몰딩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배기구)로 기본 모델과 다름 매력을 보여줬다.



G80 스포츠는 성능 측면에서도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브랜드 최초로 '후륜 조향 시스템(RWS·Rear Wheel Steering)'을 적용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저속 선회 성능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개선함으로써 민첩한 핸들링과 탄탄한 승차감을 갖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 G80 세단에 다이나믹함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양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G80 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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