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석포제련소, 희망나눔 성금 1억원 쾌척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1.07.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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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왼쪽)이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희망나눔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영풍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왼쪽)이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을 만나 ‘희망나눔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영풍


영풍석포제련소가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찾아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로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자가격리자 비상식량세트 25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영풍석포제련소 성금으로 마련되는 비상식량세트는 경북도내 자가격리자의 영양공급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통한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쓰인다.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회사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19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풍석포제련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성금 5억원을 경북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RCSV)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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