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서정교 각자대표 선임 "사업역량으로 신뢰회복, 재도약 원년 삼을 것"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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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FSN 서정교, 이상석 각자대표./사진제공=FSN(왼쪽부터) FSN 서정교, 이상석 각자대표./사진제공=FSN


7년 만에 옐로모바일 계열 분리에 성공한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110원 ▼25 -1.17%)(이하 FSN)가 발빠르게 조직 재정비에 돌입했다.

FSN은 지난 1일 서정교 각자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FSN은 기존 단일 대표 체제에서 이상석·서정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서정교 각자대표는 FSN 자회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를 공동창업 후 20년간 성장시켜왔고,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던 이모션글로벌의 대표이사를 맡아 1년만에 흑자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FSN그룹 핵심 경영자다. 이 외에도 FSN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성과를 내고 있는 자회사 부스터즈, 퓨쳐다임 대표직을 겸임해 그룹 내 신규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FSN 최대주주 법인인 제이투비의 공동 대표도 맡고 있다.

서정교 FSN 각자대표는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FSN은 최근 계열분리를 통한 독립적 경영기반을 마련하며 큰 변화의 기로를 맞아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고 있다"면서 "그간 FSN을 잘 이끌어온 이상석 대표와 힘을 모아 기존 사업부문별 성장을 극대화해가는 한편, 신규 사업영역으로의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FSN이 대내외적으로 더 신뢰 받고, 한층 가파른 성장 곡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빠르게 변모시켜 갈 것"이라고 전했다.



FSN은 최근 계열 분리에 이어 새로운 각자대표 체제를 맞이한 만큼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애드테크 기반의 디지털 광고마케팅 △해외사업 △플랫폼 △블록체인 △브랜드&커머스 신사업 등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성장성,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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