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과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013년 교제 당시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던 모습./사진=AFP/뉴스1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가 보유한 초호화 저택의 직원들이 정원을 다듬고 보안 시스템을 시험하고, 고급 SUV와 보트 등을 들여놓는 등 저택 정비 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집은 사생활이 보장되는 저택으로 침실 8개, 욕실 7.5개가 구비됐다. 이외에도 스파, 사우나, 사무실, 서재, 게스트하우스, 미디어룸, 온수 수영장, 야외 샤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 집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 지난 여름엔 쌍둥이인 맥스와 엠마, 그리고 전 약혼자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사진=AFP/뉴스1
이 시각 인기 뉴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은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혼까지 했던 사이다. 두 사람은 '베니퍼'(벤+제니퍼를 합친 말)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2004년 결별했다.
그러나 제니퍼 로페즈는 약혼자였던 전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지난 4월 헤어진 후 한 달 만인 지난 5월 벤 에플렉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별 17년 만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미국 북서부 몬타나의 고급 스키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벤 에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했으나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2017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야구선수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으나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했고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