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1년 상반기 ESG 평가결과'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중 위 세 기업이 가장 높은 AA등급을 받았다.
반면 POSCO (386,500원 ▼3,500 -0.90%)와 포스코케미칼 (253,500원 ▼5,000 -1.93%) 등은 산업 안전과 관련한 여러 이슈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AA등급에서 A등급으로 하락했다.
또 서스틴베스트는 기업의 배당지급 여력과 실제 배당지급 수준을 비교해 2조원 이상 기업 중 태광산업 (622,000원 ▼1,000 -0.16%), CJ대한통운 (118,400원 ▼4,600 -3.74%), NAVER (182,400원 ▲1,700 +0.94%), 유안타증권 (2,675원 ▲5 +0.19%), 한화투자증권 (3,340원 ▼75 -2.20%), 우리종금 (707원 ▼15 -2.08%), 한화손해보험 (4,415원 ▲30 +0.68%), 흥국화재 (3,775원 ▼20 -0.53%) 등을 과소배당기업으로 꼽았다.
또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 위험 임원 선임 방지 정책, 내부감사부서의 독립성 평가 지표에서 소폭 개선됐지만 지배구조 개선안 마련은 필요한 요소로 평가됐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ESG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지만 실질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높이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며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과 책임 투자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