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매출 70조원 넘길것"…HMM·팬오션 등 해운주 '순풍'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6.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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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6만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6.29. [email protected]


정부의 오는 2030년 해운 매출액 70조원을 넘기겠다는 계획 발표에 해운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36분 HMM (15,750원 ▲240 +1.55%)은 전일 대비 2.29%(1000원) 오른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팬오션 (4,260원 ▼5 -0.12%) 1.76% 상승세고, 대한해운 (1,917원 ▼14 -0.73%)(4.64%), KSS해운 (8,410원 ▲40 +0.48%)(1.59%) 등도 오름세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열린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선포 및 1만6000TEU급 한울호 출항식'에서 축사를 통해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함께 선박과 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150만TEU(1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30년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50만TEU 이상, 지배선대 1억4000만DWT(중량톤수)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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