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신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6.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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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30일 코웨이 (56,200원 ▼400 -0.71%)에 대해 하반기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



이세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823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659억원이 예상된다"며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로 6월부터 락다운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 매출액은 30.9% 증가한 2551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는 CS닥터 정규직 전환 이후 실적 회복이 진행 중이고 본격적인 방문판매가 가능해지면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도 집행 중이며 올해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2190억원이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올해 해외법인 매출액은 36.7% 오른 1조2253억원이 전망된다"며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9904억원으로 락다운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인데 미국 법인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 영업 정성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가파른 해외법인 성장 감안시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해외 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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