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올해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국내 품목 허가 신청"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6.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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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8,940원 ▼250 -2.72%)는 연내 조루 및 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 클로미프라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2019년 10월부터 800명 환자를 모집해 남성 성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조루 및 발기부전 복합제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90%의 환자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최초 출시에 따른 특허를 제외하고도 6년간의 독점 기간을 활용하여 시장 선점 효과와 더불어 국내 임상자료를 인정하는 남미 17개 국가, 중동 7개국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은 추가적인 인종간 개체차 시험을 통해 추후 허가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홍열 대표는 "조루 발기부전 복합제에 국내 여러 제약사들의 관심으로 빅파마와 코프로모션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신규한 조성의 복합제가 될 것으로 해외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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