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영상으로 열린 제32기 4차 총회에서 회원국의 2019년 FATF 개정기준 이행상황을 파악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FATF는 회의에서 민간영역이 '트래블 룰'(travel rule·거래소간 가상자산을 전송할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모두 파악하도록 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 이행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 개발에 진전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FATF는 오는 10월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개정 지침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FATF는 또 회의에서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적용의 이점과 문제점을 분석한 보고서도 채택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아울러 각국의 FATF 기준 이행 평가의 경우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에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이란이 포함됐다. '강화된 관찰 대상 국가'에는 아이티와 몰타, 필리핀, 남수단 등 4개국이 포함됐고, 가나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