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1000억 유상증자 완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1.06.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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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유상 증자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캐롯은 지난 2019년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합작해 설립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전액 기존 주주들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3자배정방식을 통해 10%의 지분을 신규 참여했다. 1대 주주인 한화손보는 기존 지분율 해당분 외에 추가 100억원을 더해 총 61.6%를 출자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캐롯손보의 지분 구조는 한화손보 56.6%, SK텔레콤 10%, 현대자동차 3.5%, 알토스벤처스 9.9%, 스틱인베스트먼트 15%, 티맵모빌리티 5%로 변경됐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험,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고객중심적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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