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우려 이어지자 씨젠 주목…4% 강세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6.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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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해외 입국자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해외 입국자들이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씨젠이 28일 장 초반 강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진단키트 관련 종목이 주목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씨젠 (21,500원 ▲500 +2.38%)은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9%(3600원)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8만8800원까지 올랐다.

씨젠은 최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과 23일에는 각각 16.36%, 18.27%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엑세스바이오 (6,550원 ▲170 +2.66%)(6.56%), 휴마시스 (1,798원 ▲8 +0.45%)(5.50%), 랩지노믹스 (2,680원 ▲110 +4.28%)(4.64%) 등 진단키트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보다 전염성이 60%가량 강하고 입원 치료 위험도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최소 85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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