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윤지원의 클래식하게-조선, 선과 선율' 선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6.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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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윤지원의 클래식하게-조선, 선과 선율' 선봬


CJ CGV (5,700원 ▼30 -0.52%)는 조선시대 미술에 대한 해설과 판소리 공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조선, 선과 선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조선, 선과 선율은 '윤지원의 클래식하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큐레이터 겸 첼리스트인 윤지원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설과 어울리는 음악을 현장에서 직접 연주한다. 윤지원과 소리꾼 윤가람, 고수(북 치는 사람) 김해나가 함께 무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들과 작품들을 춘향가 중 하나인 사랑가부터 20세기 초반에 작곡된 판소리 단가 사철가까지 여러 편의 판소리를 소개한다.

CGV 측은 "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조선시대 회화와 판소리는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접근성과 관람 환경이 좋은 극장에서 더 많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지원의 클래식하게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CGV에서 선보인 후 매회 거의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얻고 있다. 30~40대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CGV청담씨네시티에서만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지난 4월에는 부산 센텀시티에서도 '프리다 칼로, 기타, 첼로'를 선보였다. 올해는 서울뿐만 아니라 일산, 인천, 대구, 대전, 창원, 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해가며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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