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그린수소산업 경제자유특구 지정 파란불…8차 심의 통과

뉴스1 제공 2021.06.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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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봉방동·대소원면 일대 34만5895㎡…7월 초 최종 확정

충북도청.© 뉴스1충북도청.©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가 탄소중립 수소사회 선도를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제안한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주재한 8차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7월 초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특구 지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충주시 봉방동과 대소원면 일대 전체면적 34만5895㎡를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려고 추진 중이다.

이 일대에 바이오가스, 암모니아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저장·활용의 사업화를 통한 탄소중립 수소사회 선도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37억원 들여 도와 충주시, (재)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원익머트리얼즈 외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상규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특구가 확정되면 그린수소 관련 신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수소전문기업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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