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식스센스2' 캡처 © 뉴스1
25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즌2'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이미주, 제시, 전소민 그리고 깜짝 게스트 온주완이 가짜 찾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제는 '세상에 이런 가격이?'였다. 1억짜리 백숙부터 32만 원 수제 케이크, 16만 원짜리 분식이 나왔다. 가짜는 호텔 분식세트였다. 특히 홍석천의 등장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멤버들은 1억짜리 백숙은 "말도 안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반면 수제 케이크는 32만 원짜리가 있을 수 있다고 했고, 분식에 대해서는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이 먹을 백숙은 300만 원짜리였다. 6명이 먹을 양으로 준비됐고, 산삼 감정 소견서까지 등장했다. 유재석은 백숙을 먹자마자 "맛있네, 진짜 담백하다"라며 감탄했다. 다른 멤버들도 극찬했지만,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삼 향이 나지 않는다"라면서 의문을 품기도.
이때 총괄 매니저가 등장해 '투뿔' 한우로 만든 케이크를 선보였다. 그는 이 케이크에 대해 "부위별 최상 한우만 취급한다. 예약 한정 판매로만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한우를 먹자마자 "음~ 진짜 부드럽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어 "맛은 인정! 정말 맛있다. 이건 의심할 게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인테리어가 수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tvN '식스센스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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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멤버들 앞에는 특별한 떡볶이는 물론 전복, 캐비어가 들어간 김밥과 키조개관자, 독도새우가 들어간 제철 해물라면 그리고 트러플 채끝 짜파구리 등이 상에 올랐다. 멤버들이 분식 세트를 먹자마자 "진짜 맛있다. 퀄리티가 너무 좋다. 셰프님이 만든 게 맞는 것 같다"라는 등 극찬이 쏟아졌다.
결과는 대반전이었다. 단 하나의 가짜는 호텔 분식 세트였다. 역대급 반전에 모두가 경악했다. 이미주, 제시, 전소민이 정답을 맞혔다. 확신에 찼던 온주완은 할 말을 잃었다. 호텔 연회장이었던 곳을 완벽하게 프리미엄 한식당으로 바꿨다는 설명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황수찬이라고 했던 셰프는 홍석천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모두가 "뭐야, 뭐야!"라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그는 "황수찬이 아닌 홍석천이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멤버들은 "소름끼쳐, 못 알아봤어. 이거 진짜 놀랍다"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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