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아들들 다 성공했다…가장 오래 산 남편? 백일섭"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6.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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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미라가 극중 아들과 남편들을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윤미라가 출연해 허영만과 경남 밀양 맛기행에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윤미라에게 "결혼은 안 했는데 왜 아들이 그렇게 많냐"고 물었다.



이에 윤미라는 "저는 이상하게 드라마를 하면서 딸은 별로 없고 전부 아들"이라며 "그리고 아들들이 다 성공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극중 자신의 아들로 등장한 배우들을 줄줄 읊었다. 배우 안재욱, 송일국, 손현주, 이승기가 그의 아들 역할을 맡았었다고.



윤미라는 "이승기는 아마 첫 작품에 제 아들을 했을 것. '소문난 7공주'에서"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역대 남편에 대해서도 물었고, 윤미라는 "내가 제일 오래 산 남편이 백일섭 씨"라고 답했다.

그는 "(백일섭 아내 역할을) 7년을 했다. 농촌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7년 간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한편 윤미라는 올해 나이 71세인 윤미라는 1972년 영화 '처녀뱃사공'을 통해 데뷔했다. 윤미라는 미혼이지만 그간 출연한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다수 맡아온 바 있다. 그는 현재 SBS 아침 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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