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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정산? 오히려 마이너스" vs 소속사 "대화거부, 허위주장"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6.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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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갈등'…"마이너스 정산" 주장에 공방 이어져

트로트 가수 김수찬/사진=머니투데이 DB트로트 가수 김수찬/사진=머니투데이 DB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반박하자 김수찬이 재반박에 나섰다.

김수찬은 25일 자신의 팬카페을 통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이 매달 김수찬에게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한 것을 다시 반박했다.

김수찬은 매달 정산표를 받은 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산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되어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이상은 의식주 비용을 받는 것은 빚만 늘어가는 것이라 저는 3월 말까지만 받고 더이상 받지 않겠다고 요청했다"며 "변호사님을 통해 확인한 정산서에는 계약 당시 계약금으로 준 돈도 갚아야 할 돈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수찬은 코로나19로 활동 제한을 받자 군 복무를 결정했다는 소속사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군대를 연기시키려고 회사에선 올 초 대학교도 등록시켜가며 강행군 했고, 저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정산금액이 생길 수도 있겠단생각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수찬씨와 계속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대화를 거부하고 말도 안 되는 허위 주장을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로서도 더 이상 관용을 하지 않기로 했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허위 주장을 펼친다면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찬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빚이 생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수찬은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내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김수찬의 입장을 반박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먼저 군 입대 문제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가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판단해 입대를 먼저 제안했고 본인도 동의해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입대한 사실을 마치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탓으로 돌린 주장에 대해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또한 정산 금액을 받지 못했다는 김수찬의 주장에 대해서도 "게시글에 남긴 정산과 빚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며, 뮤직K는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김수찬씨가 본인 계정을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본 건에 대하여 회사 및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글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악의적 비방에 대하여 추후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해 2019년 1월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싱글 '사랑의 해결사'를 발매했으며, 지난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입대한 김수찬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목 디스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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