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故 폴 워커 애마 수프라 '6.3억원' 낙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6.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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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故 폴 워커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2001) 스틸컷(오른쪽) 故 폴 워커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2001) 스틸컷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은 故 폴 워커의 애마 수프라가 6.3억원에 팔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CNN은 배우 폴 워커가 영화 '분노의 질주'(Fast & Furious, 2001)에서 탑승했던 1994년형 도요타 수프라가 경매에서 55만달러(약 6억3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매에 낙찰된 수프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첫 번째 영화에서 몰았던 주황색 차다. 보멕스 프론트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 TRD 스타일의 후드, 데지 모터스포츠 레이싱 휠, 대형 APR 리어 윙 등 애프터마켓의 오리지널 부품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3년생인 폴 워커는 2013년 11월30일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는 포르쉐 카레라 GT를 타고 가다가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로저 로다스도 해당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7편 촬영 후 사고를 당해 해당 시리즈의 7편은 그의 사후에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는 지난 5월 9번째 시리즈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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