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0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검찰 고위간부 보직변경 신고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5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상규) 심리로 열린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1회 변론기일에 KBS 기자들은 "최선을 다해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보도 다음 날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고 한 검사장은 해당 기자와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이에 KBS는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KBS 기자들 측 변호인은 "이 전 기자 공소장을 보면 보도에 포함된 내용이 자세하게 기재돼 있다"며 "다음달 열릴 이 전 기자의 판결을 보면 (보도가) 허위사실 여부를 결론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 재판은 8월13일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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