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노형욱 장관에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건의

뉴스1 제공 2021.06.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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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유기상 고창군수(왼쪽)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뉴스125일 유기상 고창군수(왼쪽)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노을대교(고창~부안) 건설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25일 오전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의회 진남표 의원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과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중국경제가 급부상 함에 따라,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서해안권의 중·소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을대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균형개발과 서해안권 발전을 위한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노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도 “노을대교 건설은 전북 해안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노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로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30년 넘게 이어온 고창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부안군수와 손잡고 공동성명, 3만 군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업무적 노력과 함께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를 넘어 정치권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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