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고생"→"까불지 마"…불륜 들키자 더 당당한 남편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6.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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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사진=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애로부부'에서 불륜을 들키고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아내를 협박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채널A·SKY채널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코너 '애로드라마'에서는 "나 때문에 마음고생 한 거 다 알아"라며 아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남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남편의 일터에서 낯선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아내의 의심은 커져만 간다. 마침내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지만 이전과는 딴판으로 태도가 바뀐 남편은 "까불지 마. 어디서 누굴 유책배우자로 만들려고"라고 오히려 아내를 위협한다.



스튜디오에서 상황을 지켜본 MC 이용진은 "제발 이러지 마"라며 사연 주인공을 향해 안타까워 한다.

한편 '속터뷰'에서는 남성미가 넘치는 터프가이 남편과 우아함이 한도 초과인 아내가 상반된 매력을 뽐내며 등장한다. 아내는 "사실은 제가 한 번 갔다 왔어요"라며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음을 쿨하게 고백한다. 그러자 남편은 "아니, 나는 '생총각'인데 왜 다들 나보고 재혼했다는 거야?"라고 억울해한다. 터프가이 남편의 귀여운 모습에 MC들은 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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