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0대 여성,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1.06.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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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30대 여성,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없었다.

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34분쯤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여성 A씨가 창문에 매달려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A씨가 추락할 것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119구조대가 A씨의 집 초인종을 누르자 A씨는 매달려 있던 창문을 통해 오피스텔로 들어와 직접 문을 열어주며 상황은 10여분 만에 종료됐다.

A씨는 곧바로 가족에게 인계됐으며 투신 소동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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