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코스피 3300선에도…주춤하는 카카오·네이버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6.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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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4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5일 장중 사상 첫 33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시총 3, 4위 카카오와 네이버가 약세다. 그간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카카오 (47,300원 ▼100 -0.21%)는 전날보다 3.18%(5000원) 내린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 (181,500원 ▼1,200 -0.66%) 역시 2.26%(9500원) 하락한 41만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3302.65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사상 첫 3300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체로 상승 추세다.

반면 카카오와 네이버는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전날에도 각각 7.37%, 0.94% 하락한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카카오 67조4773억원, 네이버 67조3480억원이다. 두 종목간 시총 차이는 단 13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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